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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최대의 꿈을 가지신 원장님...
  • 작성자
    학원스타 (211.♡.73.208)
  • 조회수
    2,683
  • [충남 대전의 진성학원 이야기]

     

     

    이 곳은 대전시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학원이다...필자의 고향이 충남논산이니...이곳을 가면서 생각한 게

     

    계약 못하면 논산가서 가야곡막걸리나 한잔하고 오지 뭐...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갔다...그리고 원장님을

     

    만나고...현장을 가보고...마구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물밀 듯이 밀려들었다...원장님과 부원장님....둘 다

     

    젊다...필자보다 3~4살정도 어려보이는 하지만 이미 60평대의 학원에서 나름 선전하셔서...100평에 육박하는

     

    규모로 확장이전해 가시는 상황...그리고 부원장님의 하마디가...필자의 욕구를 더 자극했다..."우리는 이게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앞으로 대전지역에서 최고, 최대가 될 겁니다..." 필자:" (침 꼴깍)...사람은 서로

     

    뱃포가 맞는 사람을 만나면 왠지모르게 동지를 만난 듯 즐겁다...필자는 학원인테리어계에서 이미 전국구다...

     

    (필자가 좀 과대망상적인 병이 있습니다...) 암튼...젊은 나이에...그런 마인드에 이미 작지않은 학원에서 답이

     

    나온 상태라면...경우의 수를 놓고 볼 때...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다...거기다 이미 학생들까지 확보해 놓지

     

    않았는가??? 필자의 마음에서 이미 가야곡막걸리는 떠나고...파트너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샘솟는다...

     

    일단 계약과 공사에는 무리가 없다...원장님들...그전에 돈없이 처음 창업할 때...모자라는 재원을 젊은이답게

     

    몸으로 때우며...ㅎㅎㅎ 직접 시공에도 참여하셨단다...역시 젊음이 좋기는 좋다...하지만 두분이 얻은 결론은...

     

    역시 선생님은 가르치고 애들 모집하는 편이 더 부가가치가 높다라는 걸 몸소 깨우치셨으니...우리 시공팀과

     

    디자이너들에게 맡기셨다...그러나 공사 막판에 또 문제발생...신축건물인데...이놈의 바닥상태가 완전 폭탄

     

    맞은 상태다...추운 겨울에 온풍기 없이 건조를 시켰는지...바닥이 다 갈라지고 떠서...들고 일어난 상태...이럴

     

    때 일반적인 경우는 미장비용을 원장님께서 부담하신다...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이건 엄연히 건축상의

     

    하자이기 때문에...건물주가 책임져야하는 상황...건물주를 만났다...건물의 하자를 문제 삼으려니...건물주는

     

    당연히 기분이 유쾌하지 않다...하지만 필자가 바보랴...이 상황에서 건물주와 관계가 나빠지면 결국 피해는

     

    고스란히 두 원장님께 간다...필자가 물었다..." 건축하신 분이랑...아직 계약관계가 안 끝나셨죠???" 건물주

     

    "네..." 이 한마디에 필자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건축하신 분 좀 만나게 해주세요...건물주 "왜요???"....

     

    아직 계약이 안 끝났으면 이건 건물주님 책임도 아님을 강조하면서...건축한 사람에게 하자보수를 요구했다...

     

    문제는 우리가 공사하는 층에서만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게 아니다...5개층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한 상황...

     

    건물 지으신 분은 울고 싶으셨겠으나...할 수 없다...다 하자보수를 하는 수밖에...결국..건물주분 자기건물의

     

    심각한 하자를 세입자의 인테리어회사에 의해 모두 보상을 받으니...처음에 불쾌했던 감정이 완전히 역전돼...

     

    우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셨다...물론 원장님들께도 플러스가 되는 상황...그런데 참 웃긴 게...우리전에

     

    한 층에서 교습소를 하나 했는데...그걸 한 인테리어회사에서는 그런 심각한 상황에서 그냥 일을 끝내고 나갔다

     

    는 것이다...좋은 것은 옆에 나쁜 것에 비교할 때 더 빛을 발한다...상대적으로 건물주에게 두 회사가 너무 비교

     

    되니...우리로써도 할말은 없다...암튼 공사는 무사히 끝나고...원장님 부원장님...두분 다 만족하시니...필자는

     

    또 다음 현장을 향해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었다...원장님과 부원장님...아무래도 친구사이 같다...원래 친한

     

    사이일수록 동업은 하지말라고 했는데...이 두분 너무 궁합이 잘 맞으신다...너무 깔끔한 매너와...비전을 보여

     

    주셔서...너무 감사하고 현장에서 디자인을 맡아준 김경수실장과...시공, 감리를 맡아준 신정일대리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이 현장에서 필자가 얻은 또 하나의 소득은 신정일대리의 업그레이드다...김경수실장의

     

    도움으로 신정일대리가 다시 태어났다...이런저런 이유로 필자에겐 참 의미있는 현장이었다...대전진성학원의

     

    미래에 밝은 서광이 비치길 바라며 이번 공사후기를 마치려한다...

     

     

     

     

     

    이상 대한민국최강 최고 학원전문인테리어 학원스타의 윤석현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