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브레인스톰학원건은 필자에게 의미가 있는 계약건이다...사실 신월동에 쥴리어드피아노학원을

했다. 그리고 윤선생 영어학원을 했다...쥴리어드야 디자인적으로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어서 그리...

걱정스럽지 않으나 윤선생영어학원은 필자의 성에 차지않는 현장이라...신월동쪽에서 문의가 오면

자랑스럽게 어디를 가 보세요...라고 말할만한 현장이 없었다...많은 분들이 상담이나 문의를 할 때

근처에 공사한 곳이 없냐고 물으신다...이 곳도 마찬가지...근데 사실 윤선생 영어학원을 가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기가 좀 망설여졌으나...정공법을 택하기로 했다...원장님께 "사실 제 마음에도 차지 않는

현장입니다만...정 보시고 싶으시면 한번 보세요...하지만 그 현장이 학원스타의 실력에 100%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현장을 보신 원장님도 마음에 드시지 않으셨단다...견적이 맞지 않는 공사란

항상 그런 문제를 발생시킨다...하지만 평택리더스학원을 보신 원장님....윤과장을 믿고 한번 맡겨

보겠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셨다...그리고 계약하기 바로전 미팅때는 정말 시험보는 것처럼 이런저런

질문을 받았다...학원인테리어야 이미 이골이 나게 한만큼 자신있으니...일단 계약을 하는데는 성공^^

진짜 이곳은 신월동이나 화곡동지역에서 학원스타의 얼굴이 돼 주어야하는 현장...디자인은 장과장에게

맡기기로 했다~~~일단 계약과정에선 그리 꼼꼼하시던 원장님 나중엔 장과장에게 다 일임하시고....

공사는 별문제 없이 가는 듯...하지만...이미지월을 좀 특색있게 하려던 장과장과 의견이 맞지 않았다~

재작업...그 이외엔 뭐그리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일단 이미 학원을 하시고 계신터라...공사기간상

초조할 것도...없고...견적적인 면에서도 고퀄리티로 잡으셨으니...문제될 게 없었다...오후에 항상 다니는

현장점검에서도 큰 문제가 없었고...김대리의 현장과는 다른 디자인에...다른 마감재가 쓰여지고 있었다..

필자는 요즘 일이 즐겁다...사람에게 손과 발이 두개씩있어...중심도 맞고...능률도 높다...필자에겐 장과장,

김대리라는 유능한 두 디자이너가 있다...스타일이 다르다...마감재도 다르다...공통점이 있다면 고객만족도가

높다는 것...암튼 모든 공정이 끝나고 이사하는 날...원장임의 만족스러운 표정과 신이 나서 책,걸상을 나르는

학생들을 보고 있노라니...필자가 좋은 집을 사서 이사하는 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기분이 좋다...인테리어라는

일을 선택한 게 기분좋고 자랑스럽기까지하다...ㅋㅋㅋ이제 필자는 다른 계약을 맺고 다른분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러 가고 원장님은 번창하시는 일만 남았다...서로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란 항상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수고해 준 장과장에게 고맙다...그리고 끝까지 믿고 일을 맡겨주신 원장님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제 필자에게도 신월동에서 문의하시는 모든분들께 자신있게 내놓을 현장이 하나 생겼다..

대한민국 최강 학원브랜드 학원스타의 윤석현과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