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학원가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 변화는 항상 기회와 위기를 동반 합니다.
어쩌면 NEAT처럼 이 제도또한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방향성에 대해서 저는 동의 합니다. NEAT라는 제도또한 동의했었구요.그러나, NEAT라는 제도를 두고 4~5년에 걸쳐서 공교육와 학원교육에서는 분석과 대응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발전했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NEAT의 방향성에는 많은 부분 동의를 했기 때문이죠.자유학기제 역시, NEAT수준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임에는 분명한 것 합니다.

이유 1. 진로적성 중심의 교육을 강화.
기존에는 미비 했거나 부족했던 부분이 대대적으로 보완.

이유 2. 중학교 시기에 적용한다는 점.
초등4학년~고등학교 진학까지 영향을 미치는 제도라는 점.

이유 3. 기존의 공교육과 학원교육에서는 약했거나 시행하지 않았다는 점.

이유 4. 이전 정권의 NEAT제도 많큼이나, 이번 정부의 주요 교육정책중에 하나라는 점.

이런 이유들도 인해서 큰 영향력을 미칠것으로 보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교육정책과 입시의 변화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업체에게도 기회(?)인것 같습니다.옥석을 잘 가리시거나, 정말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판단하셔야 합니다.학원의 생사의 문제일수도 있으니까요.

프랜차이즈를 통한 돌파구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장님의 마인드와 역량 입니다.예전과 다르게 준비없이 교육정책과 입시를 시도하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NEAT도 준비가 덜 됐다고, 보류 혹은 폐지 할려고 하려고 하니까요.

입학사정관제도가 도입 되면서 가장 많이 범람(?)했던것이 스펙관리, 포트폴리오니 하는 것들이었습니다.온라인 프로그램등 사설 업체들이 많았었죠.지도사 과정도 많았구요.결국 지금은 흐지부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어떤 새로운 제도와 정책, 입시가 도입이 되더라도 "그것을 이해하고 개인화된 방법으로 적용을 하는것만 살아 남을 것이다"그마나, 입시컨설팅 업체들은 큰 수익은 나지 않지만 꾸준한 수요 속에서 생존하고 있습니다.

▶ 기회요인 분석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유학기제 1학기 기간동안 학원에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는 학원에 무엇을 원하는가?
피상적으로 분석하면, 당연히 이 기간 동안에 학원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물론, 기회인것은 일정정도 있지만. 그 기회만을 바라본 나머지 '자유학기제' 그 자체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소탐대실]일 수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강조하는 것중에 하나는 "학원의 존재 이유" 입니다.
내신점수, 수능등급 올려서 결국에는 무엇을 위함인가?
결국, 학생의 진로적성에 기반해서 진학(고입, 대입, 취업)이라는 부분까지 생각하지 않는다면 반쪽자리 교육을 하게될 것입니다.

2. 진로적성 기반의 교육컨텐츠 수요 증가.
단순한 자료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데,그것중에 하나는 바로 "학생 개인의 그것" 이어야 합니다.대형 학원이 잘 할수도 있지만,기본적으로 "개인화된 맞춤"이라는 키워드에 있어서는 중소형 학원이 더 유리할수도 있습니다.이 부분은 중소형 학원이 더 유리할법도 한데이상하게도 잘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2학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정도 되면 "자유학기제" "진로적성" 이라는 화두가 더 확대될 것입니다.혹은, 어쩌면 이 제도는 문제가 많다라고 폐지될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방향성이 맞다면 공교육 에서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공교육이 두려워하는 것은 '사교육 유발' 이라는 부분 입니다.

NEAT처럼 '구데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경우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당부 드립니다.
NEAT가 그랬고, 스토리텔링이 그랫듯이
현실은 현실이고, 현실을 넘어서는 그 무엇가는 이상에 불과 합니다.
너무 앞서나가지도 마시고, 너무 뒤쳐지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틀정도 목감기, 몸살에 고생했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건강한 원장님이 행복한 학원경영 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