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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14년 진로진학상담교사’ 5208명으로 확대
  • 작성자
    학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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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14년 진로진학상담교사’ 5208명으로 확대
    2016년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 위한 인적 기반 강화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2014학년도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예정자 717명을 선발(2013. 10. 18.기준)했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선발 확대는 새 정부 들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필수 지원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6년에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인적 기반을 강화하는데도 의미가 있다.
     
    이번 추가 선발·배치에 따라 2014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5,208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중·고등학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2014년 기준 전체 중·고교의 94.5%(중학교 93.2%, 고등학교 96.2%, 순회·겸임교사 포함)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되어 학생진로지도를 하게 되는 것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학교는 5,215개교(중학 2,973개교, 고교 2,242개교) 이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시도별 선발 결과를 보면 서울 35, 부산 12, 대구 16, 인천 31, 광주 8, 대전 30, 울산 6, 세종 7, 경기 89, 강원 60, 충북 56, 충남 63, 전북 0, 전남 89, 경북 157, 경남 48, 제주 9명을 선발했다.
     
    특히,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가 많음에도 경북교육청은 157명을 선발하여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며, 전북교육청은 2013년 5명 선발에 이어 2014년에는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전혀 선발·배치(2013. 10. 18.기준)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전국적으로 가장 낮은 진로교사 배치율(26.1%)을 기록하게 됐으며, 전국 평균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율은 94.5%(순회·겸임 교사 포함)이다.
     
    2014년 진로진학상담교사(연수대상자) 선발은 전국적으로 3.6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각 시·도별로 10년 이상 교직 경력을 가진 중·고교 교사 중에서 진로지도 경력, 진로연수 경력, 부장 경력, 담임 경력, 진로교육에 대한 열정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전문성이 높은 교사를 선발했다.
     
    이번 진로진학상담교사 선발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 3.6:1, 부산 5.9:1, 대구 4.5:1, 광주 10.5:1, 경기 7,5:1, 충남 2.5:1, 전남 3.1:1, 경북 3.8:1, 경남 3.4:1 등이다.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내년 1월부터 동계 방학 중 합숙연수, 학기 중 연수, 하계 방학 중 집합연수 등 8개월에 걸쳐 총 570시간의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 교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내년 3월에 가배치, 9월부터는 정식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발령을 받아 활동하게 된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은 학교의 진로진학업무를 총괄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2011년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진로와 직업’, ‘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수업 등을 하는 교과교사인데, 구체적으로 학교현장에서는  진로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진로와 직업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중 진로활동 운영계획 수립, 커리어넷 등의 진로직업 관련 심리검사의 활용 및 컨설팅, 교원 및 학부모 대상 진로교육 연수 및 컨설팅,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관리, 자기주도적 학습전형(중학교),학생부 종합 전형 지원(고등학교),선취업 후진학 및 취업 지원,산업체와의 네트웍 구축(특성화고)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부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배치 확대로 학교 진로교육을 위한 인적 기반을 갖추게 되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이 강화 되며, 전국 대부분의 중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배치됨에 따라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김현구 기자 khg@eduyonh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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