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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을 일궈낸, 10일간의 이야기●
  • 작성자
    학원스타
  • 작성일
    16.12.02 10:54
  • 조회수
    2,198
  • ●기적을 일궈낸, 10일간의 이야기●

    "믿음과 신뢰..그리고 보답! 그리고 기적같은 이야기.."

    "거대한 3D 프린터속의 사람들..."


    경기 서북부에 위치한(고양.일산) 국내 최정상급 학원교육기업 G1230!

    200여명의 동료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새로운 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학원 교육기업.

    <학스모> 원장님을 통해 알게된 그곳은 상하서열에 움직이는 경직된 기업을 보다가.. 새삼 다른 인상을 준 학원교육기업 이었다.

    남다른 CEO의 마인드.. 그리고 단 한명의 리더에 의해 움직이는.. 즉 총원장의 지휘하에 전체 캠퍼스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조직..

    총원장님과 기획실장님과는 학스모 EFE를 통해 각별한 믿음과 신뢰로 저희 EFE아카데미 CEO과정과 세미나에서 좋은강의와 동기부여를 주신분들!
    학습코칭전문가과정에도 각분원장님들과 팀장님들함께 학습코칭과정을 수료하시고 파주캠퍼스에 적용하신 열정이 살아있는! 거대학원 기업의 조직을 이끄는 수장 들이시다.

    얼마전,
    두분께 전화를 받았다. 학원스타에서 400평을 20일만에 마감할수 있겠냐고.. 12년동안 수많은 학원을 디자인 했던 학원스타에서 비슷한 500평을 했었어도 45일정도가 소요됬던 기억을 떠올리며 잠깐 생각이 멈췄으나... 가능하다! 는 답변을 드렸다...

    그러나..
    지금부터가 문제의 연속들...
    몇백평의 기존학원에 다른 공룡학원이 들어오는 상황.. 그리고 수백명의 학생들과 대형학원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면 않되는 상황들..

    이전할곳은 5층건물의 실제면적 400평. 수영장 이던곳..^^
    처음갔을때 수영장인데 물만 다빠진 곳이었다. 그러니 수영장 공간을 다시덮고 학원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

    원상복구는 건물측에서 해주기로 한 상황. 시간은 촉박하기 하지만
    건물을 많이 지어본 건물측의 베테랑? 현장소장..^^
    원상복구 시작하며 5층건물에 포크레인 몇개가 올라가서 쿵쾅쿵쾅..
    그러나..
    모든일정은 예상과 빗나가고! 원상복구시간이 하루하루 늦어지며!

    학원스타에 주어지는 일정은 탁탁 조여 오고 있었다..
    20일에서.. 16일!
    16일에서.. 13일!
    13일에서.. 10일! 마지막 결정된 9.5일!!!

    원상복구를 하는 건물측은 원래 건물을 짓는 시공사로 건축에는 도가? 튼 사람들이었다.

    인테리어마감이 10일로 최종 결정 됬을때,
    건물측 베테랑 소장의 웃음이 기억난다..
    ^^ 절대! 못한다!는 웃음^^ 우리사정 아니니 알아서들 하라는 표정..
    앞에 계신 실장님께서는 더욱더 반짝이는 눈.. 믿어요!!! 뜻...

    어쩌겠는가......
    믿어주는 고객과.. 고객의 고객인 그 수백명의 학부모와 학생들 그리고 주어진 날짜에 이사가 않됬을시 일어날 일들...
    대형사고! 이며 한방에 치명적! 이미지손상과 학원가 소문과 루머에 일순간에 이미지가 무너질수 있는 상황!!!....

    그렇다고..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건물상태 였으면 좀더 괜찮았겠지만....
    아마도,
    6.25 폭탄 맞은 천정과 다 떼어버린 유리창과 파편 맞은 외벽...

    여기서 부터 군사적 용어와 전사적 글이 나올수 밖에 없다.

    진퇴양난...!
    결정은 단하나! 배수의진!
    동료들을 모이게 했다.

    "자 우리에겐 2016년 11월16일은 없다! 11월은 15일 뿐이다!"
    "그리고 보여주자. 믿음을 준 그들에게.."
    "그리고 우린 이제부터 전사가 되어야 한다."
    "순간순간의 판단미스!!는 치명적이며 모든게 걸린 하루! 하루를 잃어버릴수 있다. 긴장의끈을 서로 당겨주자!"

    우린, 그렇게.. 전쟁같은 상황과 전쟁같은 정신! 특명을 받은 전사정신!으로 무장할수 밖에 없었다...

    D-day 10일...
    생각하면 할수록 불가능 하다...!
    도저희 불가능 하다...!

    그럼 방법은...
    10일을... 20일로 만들수 밖에!!
    하루를 이틀로 만들자!

    본격적으로 시작된날 11월7일.
    7일(월) 8일(화) 9일(수) 10일(목) 11일(금) 12일(토) 13일(일) 14일(월) 15일(화)...16일(수)(오전까지 이사하게!)

    9일동안 다끝내야 할 상황.... 마지막 하루는 준공청소 피톤치드.
    그리고 바로 대기한 이삿짐 들어올수 있도록 빠져줘야 할 상황.

    글로 다쓰긴 어렵지만,
    상황은 짧은기간에 건물측에서 맡아 해주기로한 스프링쿨러공사가 진행이 늦어지고 6m높이의 천정에서 스프링쿨러 배관용접을 해야만 하는 상황... 지지부진... 황금같은 4일이 훅 흘러버렸다...

    우리는 별진척이 없는 현장상황... 아.. 어쩌란 말인가... 남은시간 5일...! 아직도 천정도 되있지 않은 상황에서 5일동안 400평.. 축구장만한곳을,
    5일후엔 과연 수백명 학생들에게 수업할수 있는 공간우로 만들수 있단 말인가... 바로 몇일뒤에...

    인간이 할수 있는시간은 정해져 있다... 인간의 한계가 있기에.. 현장은 혼자만의 생각과 행동으로 절대 될수 없다. 서로 유기적인 순서와 공정이란게 있기 마련 이다.

    그러나.. 5일..4일.. 남았는데... 아직도 저 휑한 현장 모습인데...

    학원 관계자들은 현장을 쓰윽 보러 왔다 간다. 보고선..얼굴엔 사색이 되고 고개를 모두 절래절래 흔들고 가신다.
    다 끝났다는 표정들... 이사고 뭐고.. 아직도 저런곳을 몇일뒤 수업하게 한다고!!! 이런 표정이다... 마감 하루전 까지도...


    작전을 다시 짜야만 했다. 전사들을 모이게 했다.
    자! 이제부터 공정필요없고!.. 순서필요없다!.. 모든공정 전부 투입!!
    목공/전기/소방/조명/도배/바닥/필름/금속/유리/청소 전부투입!!

    현장은난장판! 되가고 있었다... 일하러왔다 이런현장처음이다 못하겠다하는 팀과 사람들...
    작업하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진척은 않되니 다내팽게치고 작업팀들한테 야 짐싸! 못하겠다! 가자! 하는 팀들..............!

    전사들을 또 모이게 했다.
    아침시작 10시경. 오후 3시경.
    약국가서 쌍화탕에 우루사 100개 사서 한분한분께 다 드리며 "손자분 자녀분들 공부하는 공간이니 어렵더라도 우리해보자. 라고 독려부탁하자"

    그런데... 갑자기 귀와 눈에서...
    프린터 소리가 들리고 프린속에 내가 있었다.. 쿵!쿵!탁!탁!뚝!딱!뚝!딱! 그리고 프린터의 부속처럼 많은 작은사람들이 기계속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한대의 3디프린터였다... 동작 오류 없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이상한 광경이 보였다.. 니꺼내꺼가 없었다... 옆에 있는건 잡아다 올라가고 또 제자리에 갔다 놓고 또 이동하다 필요한게 있으면 보이는데로 잡히는데로 갔다 쓰고 제자리로 갔다놓고... 그것이 반복되고..

    "나는... 한대의 3디프린터를 보았다... 400평의 현장은 보지 못했다..."

    그리고 16일 오전!!! 프린터는 멈췄다.... 기계의 메세지엔

    "G1230 학원 3디 정상 프린터 완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이사짐이 옮겨지며.. 분주히 학원이 셋팅되고...

    다음날 수백명의 학생들이 3디 프린터로 멋지게 뽑아낸 곳에서 아무일 없었다는듯...공부하고 있었다...


    그리고, 전사들은 넉다운... 몇일을 볼수 없었다...


    이자리를 빌어 프린터속에서 현장과 치열하게 싸워준 우리 전사들과 분주히 임무를 다해준 100여분들의 고마운분들과 마음 졸이시며 맘고생하신 학원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분들도 학원에 사업에 기적 같은일이 많이 생기길 진심으로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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